[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경주시의사회는 2월 20일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이홍우 원장(사진․ 서울내과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경주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경주시의사회 2018년도 정기총회는 의료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연구사업, 시민보건 향상을 위한 지도계몽 사업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신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8,200여만 원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와 함께 의안토의에서는 지난해부터 의료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 반대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을 통한 의료전달체계 확립 △한의사 현대 의료기기 사용 저지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하고 도의사회 부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이홍우 신임회장은 1992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문의자격을 취득한 후, 2000년부터 서울내과의원을 개설해 오면서 경상북도의사회 보험이사와 경주시의사회 법제이사, 부회장으로 그동안 회무에 참여해 왔다.

이날 정기총회 및 이·취임식에는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과 최양식 경주시장, 박명재 국회의원(포항), 이철우 국회의원(김천), 배진석 경북도의원, 변영우 포항의료원장, 김장희 경주시보건소장, 박태근 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장, 신영림 경주시치과의사회장, 김중오 경주시한의사회장, 고영일 경주시약사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시상식에선 경주시보건소 문명주(지방의료기술 주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주지사 김태정 과장(보험급여부)이 감사패를 받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