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 마케팅과 기업 신뢰도 높여 - 전국 최고 광융합기술 의료기기 실려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의료기기 홍보를 위해 의료산업 안내책자 발간으로 의료기기 업체들의 얼굴을 밝게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광역시, 지역 의료기기 홍보책자

광주시는 의료제품 업체의 국내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50여개 기업의 제품 안내서 500부를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책자는 총 200쪽 분량으로 치과재료, 정형외과소재, 광의료기기, 콘택트렌즈 부문 등으로 나눠 기업 제품 사진, 인증내역, 제품의 주요 특징, 제품 구성, 활용분야 등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 인프라를 갖고 있는 광융합 기술로 빛을 본 티아이피인터내셔널의 잠을 깨고 잠을 들게하는 잠조절기, 링크옵틱스의 과학적 피부개선 장비, 에스에이치시스템의 형광영상이미지시스템, 그리고 나눔테크의 자동심장충격기 등 국제적 경쟁력을 갖고 있는 광의료기기가 눈에 띤다.

책자에는 또 지원기관으로 광주테크노파크 생체의료부품센터, 전남대 RIS사업단, 전남대병원 융합의료기기 지원센터, 조선대 지역혁신센터, 고령친화산업센터 등이 사업목표와 함께 실려있다.

책자발간에 대해 광의료산학연협의회 등 관계자들은 “광주광역시에서 힘을 써 책자발간을 하고 직접 제품홍보에 나서 감사하다”며 “이번 책자 발간을 계기로 지역 의료산업이 한층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이정석 미래산업정책관은 “지역 의료제품 기업은 대부분 소기업으로 전략적 공동 마케팅 방안이 절실하다는 점과 지역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책자를 발간했다”며 “필요하면 책자 발간 부수도 늘리고 업그레이드도 하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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