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lenmark社와 10년간 총 7000억 규모 수출 계약 체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삼천당제약(대표 박전교)은 20일 미국 Glenmark社와 제네릭 점안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지난 미국 BPI社와의 4000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안과제품 수출 계약 성과를 이뤄냈다.

계약기간은 품목별 등록완료 후 10년이고 동기간 예상 매출은 약 7000억원으로 지난 BPI社 계약규모를 월등히 넘어섰다. 계약 품목은 총 6개 품목이며 녹내장 치료제 및 항알러지제 등 미국내 사용량이 많고 시장 규모가 큰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향후 삼천당제약이 미국시장에 안과용 제네릭 제품 메이저 공급사로 확고히 자리를 잡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미국 Glenmark社와의 계약은 상품판매로 인한 Grossprofit의 70%를 가져오도록 돼 있고, 이를 통해 약 6500억원이 Profit Sharing을 통해 얻어지는 매출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천당제약은 지난 2015년 점안제 EU-GMP 인증을 바탕으로 선진 점안제 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 미국 BPI社 계약에 이어 약 14개월만에 Glenmark社와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