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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CJ헬스케어 돈 아닌 마음으로 움직였다’CJ헬스케어 우선협상대상 선정 ‘확실’…인수, 9부능선 넘어
독립경영체제 보장-임직원 전원 고용승계-임금 유지 등 제안 호응받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국내 제약 매출규모 9위권 제약사 CJ헬스케어의 새 주인은 이변이 없는 한 한국콜마로 귀결될 전망이다. 매각자금 보다는 CJ헬스케어의 독립경영체제 및 고용승계 약속이 한국콜마로 기울어지는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20일 전언에 따르면 CJ헬스케어 M&A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콜마 확실시 되고 있다. 이 문제와 관련, CJ헬스케어 한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물론 앞으로 절차가 남아 있긴 하지만 CJ헬스케어 M&A 대상자로 한국콜마가 낙점됐다고 봐도 크게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한국콜마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고 해도 본 협상 체결까지는 1~2개월이 더 필요한 것이 사실이지만 요식절차상 그렇다는 것일 뿐 한국콜마로 최종 결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는 설명이다.

한국콜마가 투자의향서 접수 4곳 가운데 가장 금액을 높이 제시한 곳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콜마는 경영진 프리젠테이션에서 CJ헬스케어의 경영진을 포함 전 임직원의 고용승계와 더불어 CJ헬스케어 독립경영체제 유지, 급여 체제 현상 유지 등을 약속,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CJ헬스케어 입장에선 모회사가 CJ제일제당에서 한국콜마로 바뀔 뿐 어떤 변화도 없도록 해 주겠다고 제안했다는 것.

CJ헬스케어는 지난해 11월 매각발표후, 11월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고, 12월 투자의향서를 접수했다. 예비후보(숏리스트)로 ▲한국콜마 ▲CVC ▲칼라일 ▲한앤컴퍼니 등 4곳이 선정됐다.

올해 1월 가상데이터룸이 오픈됐으며, 예비후보사 대상 MP(management presentation; 경영진 프리젠테이션)가 진행됐다. 그리고 지난 12일 본 입찰이 마무리 됐고, 일주일 후인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되는 셈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끝나면 본 계약 절차만 남게 된다.

CJ헬스케어는 지난 2014년 4월 1일자로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에서 그룹 제약 계열사로 독립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984년부터 제약사업에 뛰어들어 30여년간 제약사업 부문을 영위해 왔었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규모는 5200억원 정도. 수액 등 전문의약품이 4000억 정도고 컨디션 등 건강헬스케어 부문이 1000억 정도 된다. 수액은 연간 800억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주력 제품이다.

CJ헬스케어는 신약개발에도 전념, 성과를 창출해 왔다. 특히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신약인 ‘테고프라진’(코드명: CJ-12420)은 올해 4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중국 굴지의 소화기 전문 제약사인 뤄신社와 10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 및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다음은 CJ헬스케어 매각절차 현황. ▲2017년 11월 매각 발표 ▲11월말 투자설명서 발송 ▲12월 투자의향서 접수, 예비후보(숏리스트)선정(한국콜마, CVC, 칼라일, 한앤컴퍼니) ▲2018년 1월 가상데이터룸 오픈, 예비후보사 대상 MP 진행 (management presentation; 경영진 프리젠테이션) ▲2월 12일 본입찰 ▲2월20일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예상 ▲3월~4월 본 계약 체결 예상.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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