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정기총회에서 결정… 의약품 수출 등 회무 연속성 고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차기 의약품수출입협회장에 오장석 수석부회장(삼오제약)이 추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김한기)는 오는 2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과거에는 한약업체와 제약사가 번갈아 가며 회장직을 수행했지만 이윤우 회장이후 제약업계에서 계속해서 회장직을 수행했다.

이번 회장 선출도 그동안의 회무 연속성을 고려해서 협회 수석부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는 삼오제약 오장석 대표이사의 회장 추대가 유력한 상황이다.

의약품 수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현 집행부에서 수석부회장직을 수행한 오장석 부회장이 차기 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한 것.

이미 지난 19일 이사회에서도 신임 회장 추대에 대해 큰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의수협 관계자는 "차기 신임 회장은 큰 이변이 없는 한 오장석 수석부회장이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협회 회무 연속성을 고려하고 업계 발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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