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조경애 건강세상네트워크 고문이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18대 사무총장으로 20일 취임했다. 협회 역사상 최초의 여성 총장이다.

조경애 신임 사무총장은 서울대학교 가정대학을 졸업하고 성공회대학교 시민사회복지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를 취득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995년부터 의료보험통합 연대회의 사무차장을 거쳐 건강연대 공동대표, 건강세상네트워크 공동대표,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이사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조경애 신임 총장은 취임사에서 “현장 경험을 토대로 협회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폭넓은 지지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발로 뛰는 총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신임 총장의 임기는 2018년 2월 20일부터 3년이며 출산친화 환경조성 사업 및 가족보건의원 운영 등 협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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