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인코드 라이브러리 기술로 화학 제제 발굴

넷배이션 디엘 메디슨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화이자가 중국의 넷배이션 디엘 메디슨과 2년간 신약 발굴 제휴를 최근 체결했다. 아울러 화이자는 디엘 메디슨의 지분 투자에도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피어스바이오텍에 따르면 디엘 메디슨은 중국 과학원의 벤처 투자와 히트젠 파마의 지원을 받는 것 외에 잘 알려지지 않은 발굴 단계 생명공학사.

화이자와 디엘 메디슨은 여러 치료 분야에서 사전에 선택된 타깃에 대해 새로운 화학적 제제를 검색 및 생성해내는데 협력하기로 제휴했다. 특히 디엘 메디슨은 히트젠의 DEL(DNA-encoded library) 기술을 활용할 방침이다. 이미 MSD와 J&J 등도 DEL 관련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히트젠은 DNA 서열을 이용해 방대한 제제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타깃에 대해 검색할 수 있으며 일단 어떤 제제에 대해 타깃과의 강력한 결합력이 발견되면 DNA 시퀀싱을 통해 그 구조를 판독하고 개발을 위해 최적화시킬 수 있다. 히트젠은 850억개 이상 제제가 포함된 DEL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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