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18-2020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 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이는 치과병원 중에서는 유일한 것이다.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모니터링센터는 의료기기 부작용 사례를 수집‧보고‧분석하여 의료기기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환자 피해를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7년 자발적 참여기관 형태로 사업에 참여해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체계 구축에 힘써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이번 지정으로 치과의료기기 부작용 보고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수집‧보고‧분석 활동으로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2개의 1차 치과의료기관을 추가해 총 5개 협력병원과 함께 사업이 수행되며 전국 단위로 치과용 임플란트 형상, 부작용 사례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화해 의료인과 관련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공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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