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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산업=국민산업’ 인식 확대, 올해는 ‘위상강화’제약바이오협, 이사회, 새해 사업계획·예산안과 상근임원 재선임 등 의결
부이사장 선임권 및 이사·감사 추천권, 차기 이사장에 위임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새해 제약업계는 국민산업으로서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또한 이정희 차기 이사장 선임에 대한 이사회 보고가 이뤄졌으며, 부이사장 선임권 및 이사 및 감사 추천권이 차기 이사장에 위임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3일 협회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행명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이 13일 열린 제1차 이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 날 이사회에서는 새해 사업목표를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로 설정했다. 지난해 ‘제약산업=국민산업’이란 명제를 던졌던 협회는 그동안 다져진 분위기를 토대로 올해는 위상강화에 전년키로 했다.

이를 위한 7대 핵심과제도 제시했다.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로 R&D 역량 증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 △민·관 협치로 바이오 등 산업 관련 규제 선진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법률자문·정보제공 강화 등이 그 것이다.

이사회는 또 이사장 등 집행부 선임 문제도 다뤘다. 이미 이사장단회의에서 선임된 이정희 차기 이사장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또한 이사회에서 선임토록 규정된 부이사장 선임 문제는 차기 이사장에 위임했다. 이사 및 감사 추천권도 차기 이사장에 위임됐다. 따라서 부이사장은 이정희 사장이 선임해 총회 보고로 확정되고, 이사 및 감사는 이정희 사장 추천과 총회 선임으로 확정된다.

이사회는 또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다시 선임키로 의결했다. 총회는 오는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마지막 이사회를 주재한 이행명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그간 우리 제약산업과 협회 발전을 위해 깊이 고뇌하고,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면서 “지난해 산업 발전의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했고, 가시적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우리 산업계의 윤리경영이 확립되지 못하면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심각성을 분명히 인식하고, 대응해야 한다”며 “그간 힘이 되어준 이사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사장에서 물러나더라도 협회와 제약산업을 위한 일이라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이사회 보고를 통해 “능력이 부족한 제가 이행명 이사장의 뒤를 이어 막중한 책임을 맡고보니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며 앞으로 열린 공간에서 많은 대화를 하는 자리도 만들고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차기 이사장은 이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우리 산업이 국민의 사랑을 받은 약업이 되어야한다는 간절한 바람을 갖고 있다”며 “제약산업이 또한 우리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핵심기간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는 기대가 현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주 기자  yjkim@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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