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국산 필러 제품 중 최초로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사진) 이 국산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으로는 최초로 태국 식약청(TFDA) 시판 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가 큰 히알루론산 필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뉴라미스 딥’은 2011년 메디톡스가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히알루론산 가교 반응의 효율과 지속성을 높였고, 정제과정을 향상해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이하로 제거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등재되고 유럽 의약품 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은 히알루론산을 원료로 사용해 품질을 높였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태국 시장에 ‘뉴라미스’가 국산 필러 제품 최초로 진출한 것은 우수한 R&D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며 “이번 태국 시장 진출로 뉴라미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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