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유유제약이 지난해 영업실적 호조로 5년 만에 주식배당금을 높였다.

유유제약(대표 유승필)이 보통주 190원, 우선주 1주당 200원의 배당금 지급을 확정해 12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배당금 총액은 약 13억 83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보통주 1.7%, 1우선주 2.9%, 2우선주 1.1%다.

지난해까지 유유제약 주식 배당금은 보통주 180원, 우선주 190원이었으며 배당금을 올린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이번 배당은 지난해 영업실적 호조에 따라 회사의 이익을 주주와 함께 나눈다는 측면에서 이뤄졌으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 지급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지난 12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의 자사 보통주 매입을 진행한 바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에 이어 배당금 인상 등 지속적인 주주 친화 정책 행보를 통해 주주와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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