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릴리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는 릴리의 항암제, 당뇨사업부외 새로운 치료 영역에서 변화와 혁신을 선도 하고있다.

바이오의약품 사업부는 릴리가 그동안 몸 담지 않았던 치료 영역 및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리서치 분야에서 연구 개발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글로벌 기준 릴리의 5대 주요 사업부 중 최대 매출을 기록중이며, 한국에서도 전체 매출의 약 36%(2017년기준)를 차지하고 있고 앞으로 계속 상승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릴리 매출의 절반 가량이 바이오 의약품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되며 2014~2020년 시장 출시 예정인 릴리 파이프라인의 절반이 바이오사업부에 속해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 ‘포스테오’, 지난해 12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탈츠’와 ‘올루미언트’가 있으며, 정신과 및 비뇨기과 약물들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릴리 바이오사업부는 릴리온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솔루션을 통해 다변화된 제약 마케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탈츠(성분명: 익세키주맙)
탈츠는 판상형 건선의 염증반응과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하는 IL-17A 단백질을 억제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2017년 12월 6일 중증도 이상 판상형 건선 치료제로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 했다.

탈츠는 현재 처방 가능한 건선 치료제들 가운데 TNF-α 억제제 에타너셉트 및 인터루킨 12/23 억제제 우스테키누맙 직접 비교 임상을 통해 더 높은 수준의 효과 및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이 확인됐다.

이로써, 현재 처방 가능한 건선 치료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의 효과 및 기존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로 중증 건선 환자들에게 거의 깨끗한 피부로의 회복을 의미하는 PASI 90 의 치료 목표를 달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릴리 바이오 사업부 주요 제품

▲올루미언트(성분명: 바리시티닙)
올루미언트는 2017년 12월 11일 하나 이상의 항류마티스제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성인의 중등증 내지 중증활동성 류마티스관절염의 치료제로 국내 품목 허가를 받았다.

JAK 억제제인 올루미언트는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세포 내 신호 전달 경로인 JAK1과 JAK2를 선별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의 대표적인 치료요법인 아달리무맙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임상적 효과 와 1일 1회 경구 투여라는 복용 편의성 두 가지 이점을 제공한다.

▲포스테오(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
포스테오는 중증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뼈 생성을 촉진시키는 세계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 로, 2006년 5월 국내 허가 이후 미충족 의학적 수요가 높은 중증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주요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지난 2016년 국내 허가 10년만에 급여를 획득 한데 이어, 2017년 기존 골흡수 억제제를 제치고 골다공증 시장 1위 브랜드로 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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