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94건 115억달러 규모…'소비자주의 부상'

스타트업 헬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작년 디지털 헬스에 총 794건, 115억달러의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스타트업 헬스가 집계했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33억달러나 증가한 수준으로 거대한 자금 유입을 통해 올해는 놀라운 혁신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됐다.

특히 소비자 중심주의의 바람으로 환자 및 소비자 경험 관련 투자가 가장 대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2017년 디지털 헬스 10대 투자 분야 (단위: 달러)

순위

분야

총 투자(억)

건수

평균 규모(만)

중간 규모 (만)

1

환자/소비자 경험

16.4

191

930

400

2

개인맞춤 건강

15.9

71

2570

400

3

빅데이터/분석

13.9

56

2670

570

4

의료기기

13,7

72

2020

640

5

웰니스

11.2

77

1650

360

6

작업흐름

10.7

161

750

310

7

연구

9.33

38

2460

1000

8

교육/훈련

7.3

17

4870

520

9

인구집단 건강

6.96

56

1340

620

10

EHR

4.04

12

3360

790

아울러 평균적으로 투자초기(seed) 단계에서 시리즈 A 라운드에 이르기까지 평균적으로 17.2개월이 걸린 가운데 그 속도는 빅 데이터 및 분석 업체가 15개월로 가장 빨랐던 반면 임상결정 지원 업체가 20.6개월로 가장 느렸다. 또한 투자 단계별로 시리즈 B가 17.5% 증가해 평균 1500만달러 규모를 이뤘다.

그리고 지난 해 가장 투자를 많이 받은 10대 투자 업체에 대해서 전체 투자의 26%가 몰렸으며 그 중에서도 4곳이 개인맞춤 건강 분야에 속했다. 가장 큰 금액을 투자받은 곳은 빅데이터 및 분석 업체인 그레일로 9억1400만달러를 모았다.

2017년 10대 투자 디지털헬스 업체 (단위: 억달러)

순위

업체

금액

분야

1

그레일

9.14

빅데이터 및 분석

2

가던트

3.6

개인맞춤 건강

3

펠로톤

3.25

웰니스

4

오리스

2.8

의료기기

5

23앤드미

2.5

개인맞춤 건강

6

모더나이징 메디슨

2.31

EMR

7

하오디에프닷컴(好大夫在线)

2

환자 및 소비자 경험

8

욱시넥스트코드

1.65

개인맞춤 건강

9

소마로직

1.61

개인맞춤 건강

10

브라이트 헬스 웰니스

1.61

웰니스

* 투자자 고소당한 아웃컴은 제외

또한 미국 외에서도 국제적으로 런던, 텔아비브, 베이징 등의 허브에서 투자가 급증하며 관심이 증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베이징에서 6억4700만달러로 가장 대규모 투자가 일어난 가운데 텐센트가 국제적으로 가장 활발하게 투자에 참여했다.

미국 외 2017년 국제적 디지털 헬스 투자 허브

미국 외 2017년 국제적 디지털 헬스 투자 허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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