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역에 총 3차례 보건의료 지원팀 파견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 이하 ‘재단’)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에 기여’ 라는 재단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전2020 선포를 통해 ‘세계로 진출하는 글로벌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 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한 재단은, ‘사회공헌’을 재단의 핵심 가치로 설정해 베트남을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케냐, 네팔, 동티모르 등 해외 보건의료 봉사활동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재)씨젠의료재단(이사장 천종기)은 1월 14일부터 21일까지 8일 간 한양대학교 사회봉사 소셜 네트워크 ‘함께한대’와 함께 베트남 빈딘성떠이빈면을 방문해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8년 새해 벽두부터 재단은 사회봉사 네트워크와 협업해 베트남 지역에 총 3차례 보건의료 지원팀을 파견했다. 재단은 1월 14일부터 한양대학교 사회봉사 소셜네트워크 ‘함께한대’ 및 이화여자대학교 해외의료봉사단(Ewha Medical Care)과 각각 베트남 빈딩성떠이빈면 마을과 베트남 북부 호아빈성에 자리한 보건지소를 방문했다.

재단은 검사장비 및 시약 등 검사용품 일체를 제공하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항목과 특정 질환 및 질병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의료팀의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와 처방을 지원했다.

연이어 22일에는 6일 간 동아대학교의료원, KRX국민행복재단과 함께 베트남 다낭 인근 화방현 지역에서 보건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신흥 전염병 및 비전염성 질환이 증가하는 반면, 보건인프라 및 의료 인력이 부족한 화방현 지역에서 재단은 임상병리사 등 전문 인력이 29가지 검사항목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했다.

재단은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베트남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작년 6월 베트남 지역의 ‘농짱씨젠보건소’ 설립을 완료하고 일부 진료과목에 대해 진료 장비를 지원했다. 또한 베트남 빈맥국제병원 의료진 연수 진행 및 하이퐁의과대학과MOU를 체결해 보건의료 정보교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함께 재단은 대한결핵협회,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씨젠과 함께 몽골 울란바토르 지역에서 결핵 퇴치 사업을 수행했다. 재단의 해외 보건의료 지원의 경우, 2017년 8개 국가에 총 8회 대민 봉사활동을 수행, 약 10,000명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씨젠의료재단천종기 이사장은 “지역 주민의 건강상태에 적합한 처방과 질병 예방활동은 보건의료 수준을 높이는 필수요건이기 때문에 올바른 검사가 중요하다”라며“국내외 소외계층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질병검사 전문의료기관의 전문 인력과 장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질병검사 지원을 위해 보건의료 기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품질 완벽주의를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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