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거관리위원회 제39대 전남의사회장 당선증 전달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이 제39대 전남의사회장 당선증을 받았다.

이필수(가운데) 전남의사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

전남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순천에 있는 전남의사회관에서 이번 제39대 전라남도의사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무투표로 당선해 연임한 이필수 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이필수 회장은 당선 소감으로 “3년 전 처음 전남의사회장 당선 시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오로지 회원만 바라보고 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처음 출마해 공약으로 내세운 노인정액제 개선을 위해 경기도·경상북도까지 서명운동을 확대하고, 의료계·정부·국회 등을 찾아다니며 설득한 끝에 상한액 기준 변경과 본인부담률 조정을 이끌어 낸 공신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남 여수가 고향인 이필수 회장은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마산삼성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흉부외과전문의로 전남 나주에서 이필수외과를 개원했다.

일찍부터 의사회에 참여해 나주시의사회장, 전남의사회 기획이사,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전남 공동투쟁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어려운 경선을 통과해 3년전 제38대 전남의사회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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