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Greenpine과 8년간 1077만달러 규모 공급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지난 7일 중국현지에서 Greenpine pharmaceutical.co.ltd사와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사진)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총 공급계약 금액은 8년간 1077만 달라 상당이며, 예상 로열티는 52만 달러 이다. 상표권과 특허권은 신풍이 계속 소유하는 조건이다.

신풍제약이 자체기술로 개발한 유착방지제 메디커튼은 생체적합성과 상처치유력이 우수한 ‘히알우론산(H.A)’과 항혈액응고 및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하이드록시에틸스타치(HES)’를 복합, 수술 후 유착방지용 주사제로 개발된 독창적 제품이다.

고점탄성 히알우론산에 의한 물리적 장벽(막) 형성 기능 뿐 만 아니라 유착 발생의 근간을 이루는 혈전 및 염증형성을 억제, 탁월한 유착방지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입증됐다.

수술 후 유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최소화해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만족감을 주는 제품으로 필름형의 효과와 액상형의 편리성을 모두 갖추고 있다. 현재, 자궁경수술, 복강경수술 외 척추수술에 따른 유착방지 적응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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