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투표자의 57%인 256표 획득, 66표차 승리…강력하고 열린 협회 구축 다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35대 회장에 기호 2번 조선혜(사진·지오영) 후보가 당선됐다.

조선혜 후보가 제 35대 의약품유통협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조선혜 회장은 8일 쉐라톤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에서 총투표수 446표(투표율 86%) 가운데 256표를 획득, 190표를 얻은 임맹호 후보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됐다.

신임 조선혜 회장은 "강력하고 힘있는 협회, 상생하는 협회, 미래 비전과 희망이 있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귀담아 듣는 회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신임회장은 또 “도매 손익 분기점 미달 저마진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하고, “또한 4차 산업 혁명 시대를 맞아 큰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황에서 회원사와 함께 이 위기를 돌파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선혜 신임회장은 ▲제약사 갑질 차단 ▲수액제 유통마진 현실화 ▲일련번호 폐지 ▲중소도매 애로 적극 개선 ▲의약품 반품 법제화 ▲편법적 직영 도매 거래 금지법 법제화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영업 형태별 위원회 구성 ▲카드 수수료 인하 및 제약사 카드 결제 추진 ▲병원 대금 결제 단축, 철저한 사후관리 ▲도매에서 CSO 흡수 ▲중앙회에 입찰 위원회 두어 상생 적극 모색 ▲정책연구소 설치 회원사 아이템 개발 ▲중소도매 회원사 연회비 대폭 인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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