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정기총회 롯데호텔에서 개최…이슈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화장품협회가 화장품 이슈별 대응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는 소비자 안전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7일 롯데호텔에서 제 69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8년도 사업계획안 및 24억7032만원 수지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2018년에는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화장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화장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과 정확한 정보 제공은 물론 정부와 긴밀한 협력속에 선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수출의 다변화를 위해 유럽, 미주를 비롯한 주요 수출국에 대한 정보 조사에 나설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제도 연구를 통한 장기적인 발전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장품협회는 올해 사업 계획으로 △ 소비자 안전강화 △ 제도선진화와 합리화 연구 △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 미래 화장품산업 연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소비자 안전 강화를 위해 화장품 이슈별 대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소비자 안전강화에 대한 대내외 커뮤니케이션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 소비자 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화장품 원료의 안전성 자료 등 정보지원도 확대해 갈 방침이다.

제도 선진화를 위해서는 △ 화장품 제도 변화 모니터링과 대응 △ 광고 분쟁 조정 시스템 도입을 통한 표시광고 제도개선 연구 △ 의약외품 제도 개선 △ 환경 등을 포함한 관련 제도 개선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화장품 안전관라 체계를 연구하고 산업 변화에 따른 제도 개선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화장품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7명)

△이상길(잇츠한불 이사) △하은희(한국존슨앤드존슨 부장) △배상만(아모레퍼시픽 차장) △김지원(해브앤비 부장) △이승훈(액티브온 이사) △강혜정(이엘씨에이한국 과장) △김성근(한국화장품제조 대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5명)

△유근석(애경산업 부장) △김재영(코리아나화장품 부장) △김륜오(우신화장품 차장) △안기웅(더페이스샵 부장) △이건장(유씨엘 부장)

□대한화장품협회장 감사패(6명)

△김경찬(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사무관) △고지훈(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사무관) △김정근(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심사과 사무관) △이이다(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화장품연구팀 연구관) △박지혜(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외품정책과 사무관) △정부재(주간코스메틱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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