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기관 최고 의료봉사 - 해외 의료진 15명 초청 연수 등 실시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6일 오전 7시 50분 예배실에서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정기총회

이날 정기총회에는 권창영 병원장을 비롯한 400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했으며, 국제의료협력단 이동휘 이사장의 사회로 조진웅 사무처장의 2017년도 사업보고 및 2018년 사업계획 보고와 김효준 행정처장의 2017년 사업결산 및 2018년 사업예산 보고가 진행됐다.

국제의료협력단은 지난해에 국제협력부를 중심으로 아프리카 스와질랜드 스와코병원(Swakor Medical Center)에 간호사를 파송, 의료환경이 열악한 몽골, 태국, 캄보디아, 대만 등에서 15명의 의료진을 초청해 의료연수를 실시했다.

해외선교사 13가정 지원, 방글라데시, 우간다, 스와질랜드, 레바논 등 해외 지부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원했다. 국내사업부에서는 13개 교회 지원 및 목회자 자녀 7명에게 장학금 지급, 4회 농어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병원협력부에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114명의 환자 치료비로 3,500만원을 후원했다. 외국인근로자 진료협력부에서는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외국인근로자 66명에게 의 무료진료와 다문화가정을 위해 1,500만원을 지원했다.

지난해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 후원자들의 인식의 변화나 이해를 넓히기 위해 신설한 Project Management 팀(PMT)을 정규조직으로 편입해 상시 운영하며, FOT(Filed Operation Team)을 신설해 해외, 국내에 필요한 사업의 연구와 PMT의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검토한 후 각 부서로 배정하는 역할을 했다.

청년 의사, 간호사, 의대생, 간호대생을 중심으로 새로운 봉사자를 선발해 국제의료협력단 사업을 돕는 NET(J.CREW)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 PMT은 지난해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선정된 미안마 프로젝트, 필리핀 아피아 등 4개 사업에 2,6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구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한편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지구촌이 하나로 연결되는 세계화의 추세에 발맞추어 예수병원 선교회가 2005년에 국제의료협력단 명칭의 NGO로 전환, 창립됐고 2006년에 정부 KOICA에 등록했다.

예수병원 국제의료협력단은 예수병원 직원과 외부의 후원으로 운영되는데 예수병원 전 직원은 급여의 1%를 매월 국제의료협력단에 후원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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