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가 자주 발생하는 베트남으로부터 피라맥스(사진) 지원요청을 받아 1000명 치료 분인 9000정을 2월 중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에서는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 발생지역이 6개주로 확대되며, 국가1차 치료제인 ‘Dihydroartemisinin+Piperaquine’ 효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현재 1차 치료제 약물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은 심각한 공공보건문제이며, 특히 2030년까지의 국가적 목표인 말라리아 박멸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그 동안 Artemisin 및 다중 약물에 내성을 보이고 있는 말라리아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WHO가 주도하는 연구에 자체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를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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