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노큐어, 크린플란트 등 치과용 의약품 2개 품목 공동 판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휴온스(대표 엄기안)가 치과 분야 사업 강화를 위해 지난 1일 휴온스 판교 본사에서 치과 연구 전문기업 나이벡 (대표 정종평)과 치과용 의약품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오른쪽)와 나이벡 정종평 대표가 양사간 공동판매계약후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휴온스는 나이벡이 자체 개발한 치주염 치료제 ‘미노큐어(MinoCure)’와 치과용 컨디셔너 ‘크린플란트(Clinplant)’를 국내에서 공동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휴온스는 국내 치과용 국소마취제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치과용 ‘리도카인’과 함께, 나이벡의 ‘미노큐어’와 ‘크린플란트’를 유통해 치과 분야 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미노큐어’는 치과용 항생 연고이며, 주로 치주염 치료제로 처방되는 전문의약품 이다. 치주낭에 직접 주입하는 방식으로 치주염증 부위에만 국소적으로 작용해 항생제 내성으로부터 안전성을 높였다.

‘크린플란트’는 임플란트 및 치주조직 염증의 원인이 되는 치태 및 치석을 제거해 염증의 예방과 진행을 억제하는 제품으로, 임플란트 및 치근 표면을 세척하는데 사용되는 치과용 컨디셔너이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치과 분야의 연구 개발 전문성을 보유한 나이벡과, 30여년 동안 국내 치과용 국소 마취제 시장을 리드해온 휴온스의 영업·유통 노하우가 만나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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