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재질, 부드러움과 단단함 조화로 환자에게 편안하고 자신감 전하는 포부 제품명에 담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바드의 한국지사인 바드코리아는 지난해 10월 B2C 제품인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매직3)를 국내에 출시했다.

Magic3는 신경인성 방광 환자들의 자가도뇨에 필요한 일회용 친수성 자가도뇨 카테터로 실리콘 재질이라는 것이 기존 일회용 제품과 차별화 되는 강점으로 꼽힌다.

배뇨장애로 방광 내 소변이 원활히 배출되지 못하면 방광 및 신장에 손상이 올 수 있고, 패혈증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도뇨를 통해 소변을 주기적으로 배출해야 한다.

자가도뇨가 필요한 신경인성 방광 환자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척수장애인의 경우 방광이 제 역할을 못 하거나, 기능이 감소했기 때문에 하루 4~6번씩 카테터를 이용해 방광을 비워주는 간헐적 자가도뇨가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바드코리아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 GO 이미지

간헐적 자가도뇨카테터 ‘Magic3’의 네이밍은 부드러움과 단단함이 조화된 제품으로 환자가 편안하고 자신감 있게 자가도뇨를 할 수 있고, 나아가 자신감 있는 일상이 ‘마법’처럼 펼쳐지도록 한다는 바드만의 제품력과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바드 제품의 장점인 ‘3단 구조’를 포함하고 있다. 제품 바깥층은 부드러운 재질로 이루어져 접촉 시 마찰력을 줄여 편안한 느낌을(Comfort), 단단한 중간층은 요도 삽입 시 카테터 조절이 용이하다는 장점을(Control), 또 부드럽게 제작된 안쪽 층은 카테터가 유연하게 방광까지 도달 할 수 있어 손쉽고 편리하므로 자신감 있는 사용(Confidence)이 가능하다.

Magic3는 환자들이 번거로운 과정 없이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수화상태로 포장된 친수성 카테터로, 별도의 물이나 윤활제가 필요 없이 사용 가능하다. 또한 클린 글라이드(CLEAN GLIDE) 기술을 통해 제품 표면에 코팅된 액체가 외부로 튀는 것을 방지해 피부나 옷에 묻지 않도록 제작되어 있어 환자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더욱 편리하게 자가도뇨가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바드코리아 일회용 자가도뇨 카테터 Magic3 GO 이미지

더불어 Magic3는 일회용 제품으로는 유일한 실리콘 재질의 제품인데, 실리콘은 국내 환자들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재질이자 인체에 무해한 재질로 잘 알려져 있다.

PVC나 라텍스 제품과 비교했을 때 경도가 중간 정도라서 탄성력이 적당한 편이고, 카테터 삽입 시 마찰을 줄여주며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기 때문에 휴대가 편리한 장점이 있다.

환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재사용 카테터의 경우 세척과 소독이 번거롭고 반복해서 카테터를 사용할 경우 요도 마찰과 감염의 위험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자가도뇨 시 일회용 카테터 사용이 권장되며, 지난해부터 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환자들이 양질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

한편 바드코리아는 한국척수장애인협회와 협약을 맺고 국내 척수장애인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해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감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상의 삶으로, Yes I can’ 프로그램을 후원 중이며, 카테터 구입 및 보험 환급 절차에 대한 도움을 주는 1:1 ‘매직케어’ 상담센터와 카카오톡 플러스아이디 ‘매직케어’ 계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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