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차 정기총회 개최 – 감사에 최범채·황인복 원장 선임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의사회는 5일 오후 7시 라페스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단독 입후보한 최정섭 감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왼쪽 윤상복 전임회장, 오른쪽 최정섭 신임회장 함께

감사는 최범채 시엘병원 원장과 황인복(다사랑병원) 재무이사를 선임하고 임원과 대의원은 최정섭 회장 신임 집행부에 위임하고 차기 총회에서 승인받기로 했다.

최정섭 신임 회장은 “구 남광병원에서 12년, 이비인후과 개원 15년 서구에서만 27년째 살고 있다”며 “광주의 신중심인 서구를 무척 사랑한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의료의 질적 향상과 소외된 가구, 다문화 가정 등의 의료서비스 확충에 힘쓰겠다”며 “회원간의 친목단결로 현재 대의원 집행부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케어 방지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윤상복 전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쁨과 셀렘을 안고 최선을 다해 보겠다는 각오로 서구회장이 된지 3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숙원사업이었던 반회 개편작업을 통해 지역별로 일목요연하게 23개 반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윤 회장은 “서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의료관광 특구 지정이 하루빨리 되었으면 한다”며 “의사회가 발전하려면 반회를 중심으로 참석하고 협조해야 한다”고 반회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의사윤리강령낭독, 윤상복 회장 인사, 홍경표 광주시의사회장 격려사에 이은 서구청 인재 육성 장학금 전달 및 시상이 본회의에 앞서 진행됐다.

본 회의에서는 2017년 결산 및 감사보고를 자료 참고로 통과시키고 201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92,646,445원)도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구 의사회원으로 이번에 승진한 박현희 서구 보건소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주인철 건보공단 광주서부지사장이 외빈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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