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K 양성 절제불능 진행·재발성 비소세포폐암 대상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화이자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라티닙'(lorlatinib)이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로라티닙은 ALK 저해제가 효과를 보이지 않게 된 환자의 종양에 생긴 변이(내성변이)를 밝히면서 개발된 약물로, 내성변이가 나타나는 변이형 ALK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에서 신청된 적응증은 ALK 티로신키나제 저해제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인 ALK 융합유전자 양성 절제불능의 진행·재발성 비소세포폐암.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ALK 저해제 1제제 이상 전치료경험이 있는 ALK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해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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