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환경분야 취약 시설 사전 점검 통해 시설개선 및 사고 예방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국민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환경분야 391개소를 선정해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

391개소 시설은 4대 환경분야로 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45개소, 상수도시설 253개소, 공공하수처리시설 92개소, 폐기물 매립장 1개소 등이다

금년에는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각지대 점검은 물론,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내진설계 반영 등 안전점검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은 설치관리기준 준수, 불법 유통 예방체계 확립 여부 등을 점검하는 한편 테러 전용 가능물질 판매 및 운반시설 등 사고발생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상수도시설과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지진 피해예방을 위한 내진설계 반영여부(내진성능평가, 보수·보강 등) 및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중인 시설 등이 점검 대상이다.

상수원관리과 김유미 주무관은 “금번 점검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안전대책을 강구토록 조치하고, 중대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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