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V 바이러스 전달로 뇌 항체 치료 노려

펜실베이니아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J&J가 펜실베이니아대와 알츠하이머 유전자 치료제 연구 제휴를 최근 체결했다. 이는 J&J의 항-알츠하이머 항체와 펜실베이니아대의 아데노-관련 바이러스(AAV)의 힘을 합쳐 알츠하이머 치료에 길을 열기 위한 협력이다.

즉 J&J는 AAV 바이러스 전달을 통해 뇌에서 알츠하이머의 주요 병리적 특징을 타깃으로 삼는 치료 항체의 발현을 유발하고자 하는 목표로 협력 결과 제품에 대해 J&J는 독점 세계 권리를 갖기로 했다.

성공할 경우 그동안 혈뇌장벽 때문에 불가능했던 알츠하이머 등 뇌질환에 항체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은 AAV를 개선시키는데 20년 이상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세대 AAV 벡터를 만들었으며 이를 통해 체액 면역을 피하고 AAV로 게놈 편집을 가능케 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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