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14일 코엑스 개최…원격 건강모니터링 및 재활 보조장비 기술 집중조명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2018 EU 게이트웨이 헬스케어 및 의료기술 전시상담회가 오는 3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 하모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유럽연합(EU) 28개국에서 50여개 강소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유럽의 첨단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의 신기술 및 제품을 소개하며, 세계 의료시장 변화에 따른 신규시장 확장 기회 및 국제화 기반 마련하고 EU에서 참가한 업체와 한국의 실질적인 바이어가 참석해 비즈니스와 기술을 1대1 상담 등으로 공유하게 된다.

의료 업계 전반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원격 건강모니터링 부분과 재활 보조장비 기술 및 의료정보통신기술 등을 가진 기업들의 참가가 눈에 띄는 가운데, 상담회에 앞서 주요 참가사들의 정보를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브라스터(상단_왼쪽) / 원격 진료 및 원격 건강모니터링 / 폴란드

모든 여성이 나이와 유방조직 유형에 관계없이 가정에서 스스로 유방암 검사를 할 수 있는 기술인 BRASTER를 개발했다. CE 인증 받은 의료기기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AI 알고리즘 기반 분석툴을 소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 엔터테인먼트 로보틱스(상단_오른쪽) / 재활 보조장비 기술 / 덴마크

요양원 및 재활센터에서 단조로운 훈련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운동할 수 있는 신체 재활 운동의 대안인 모듈식 타일을 제공하고 있다.

□ 뉴이콘(하단_왼쪽) / 의료정보통신기술 / 핀란드

병원약국 및 일반약국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보관 및 검색 시스템과 전자 의약 캐비닛, 정맥주사 합성 시스템 그리고 가정용 조제 및 약품 관리 제품이 관심을 모은다.

□ 사피 메드(하단_오른쪽) / 일회용 의료기기 / 이탈리아

항문경·직장경·외과용 견인기·치질결찰기·확장기 및 홈케어용 항문확장기와 크림 등 항문외과 토털 일회용 의료기기 제품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사무국은 “이번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EU 기업들은 아직 국내 거점이나 거래선을 두고 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출품제품을 갖추고 있으며 신뢰할 수 있고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은 강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1:1 비즈니스 상담에 특화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미팅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부스에 전문 통역사 배치로 효과적인 상담을 지원한다”며 국내 바이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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