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94.9%, 한의사 95.7%, 한약사 90.9% 합격률 기록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김창휘)이 최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8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18년도 제70회 치과의사, 제73회 한의사 및 제19회 한약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31일 발표했다.

제70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785명의 응시자 중 745명이 합격해 94.9%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번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340점 만점에 319점(93.8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원광대학교 최민지씨가 차지했다.

제73회 한의사 국시의 경우에는 전체 833명의 응시자 중 797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특히 한의사 국가시험은 올해 최초로 시험문제를 공개했는데 이의신청 접수를 받은 결과 총19건(중복제외)이 접수됐고 검토 결과 380문제 모두 이상이 없었다.

수석합격은 380점 만점에 352점(92.6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가천대학교 이상진씨가 차지했다.

제19회 한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164명의 응시자 중 149명이 합격하여 90.9%의 합격률을 보였다.

수석 합격자는 250점 만점에 241점(96.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우석대학교 손민선씨다.

한편 제70회 치과의사, 제73회 한의사 및 제19회 한약사 국가시험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합격자발표 후 10일간 ARS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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