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겔 타입'으로 통증부위 바르면 최고 97%까지 증상 개선

[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한파로 신체 활동이 줄어들고, 혈관이 수축해 하지정맥류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현대약품의 ‘히루도이드 포르테(사진)’가 효과적인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대약품(대표 김영학)은 하지 정맥 질환 환자 2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히루도이도 포르테’ 제품의 임상 시험에서 7일간 치료했을 때 증상에 따라 72%에서 최대 97% 환자가 완쾌했다고 밝혔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의 판막이 손상돼 혈액이 역류하는 것이 원인이 돼, 다리 피부 밖으로 실핏줄이 보이거나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이다.

최근 출시된 현대약품의 ‘히루도이드 포르테’는 동물의 생체 결합조직을 이루는 구성성분 중 하나인 뮤코 다당 폴리 황산염을 함유한 제품이다. 이 성분은 체내 수분 신진대사 조절, 뼈 성장, 새살 촉진, 관절이나 연골의 탄력성 유지 등에 도움을 준다.

또한 ‘히루도이드 포르테’는 겔 타입으로 되어 있어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에 직접 바르면 다리의 무거운 느낌, 하지 부종과 같은 정맥류에 의한 증상을 완화해주기도 한다.

한편 하지정맥류는 한 번 발생하면 다른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의약품 외에도 초기 예방을 위해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산책, 다리 마사지 등이 권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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