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기금 전달, 물부족 국가 어린이 지원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동화약품(대표 이설)은 지난 2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박경서) 서울지사에서 2017년 발매된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가졌다. 전달식에는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와 대한적십자사 김흥권 서울지사 회장이 참석했다.

동화약품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활명수 120주년 기념판 판매수익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왼쪽 두 번째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 세 번째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김흥권 회장.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는 동화약품의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된 기금은 인도네시아 자바섬의 식수 공급시설 건립과 위생 교육 활동에 쓰이며, 총 3개 마을 7500여 명 주민들이 수혜를 받을 예정이다.

동화약품 윤현경 상무는 “이번 판매수익금 기부를 통해 과거부터 현재까지 생명을 살리는 활명수의 역할을 이어 나갈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활명수는 물론 동화약품이 지닌 가치를 통해 나눔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화약품은 지난 2017년 7월 14일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하고, 임직원들의 헌혈 참여로 모은 헌혈증을 모두 기부하여 뜻 깊은 자리에 의미를 더했다.

동화약품은 지난 2013년 첫 선을 보인 활명수 116주년 기념판을 시작으로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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