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후보등록,무투표 당선...선거관리위원회 당선증 교부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시의사회 제10대 회장에 변태섭 현 회장이 연임됐다.

울산시의사회 변태섭 회장

울산시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안병규)는 29일 오후 의사회관 중앙홀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번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변태섭 후보를 울산시의사회 차기 회장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울산시의사회 선거관리규정 제34조는 회장 선거 후보자가 1인일 경우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바로 그 후보를 당선인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변 후보에게는 이날 당선증이 교부됐다. 신임회장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1년 3월 31일까지 3년이다.

변태섭 회장은 인제의대를 졸업(1986년)하고, 부산백병원에서 인턴ㆍ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했다. 전문의 자격 취득 후에는 국군부산병원ㆍ부산세강병원 신경외과 과장을 거쳐 1997년부터 울산 중구에서 한마음신경외과의원을 개원 중이다.

의사회 활동으로는 2006년 울산시의사회 후생이사를 시작으로 총무이사, 부회장 겸 중구의사회장을 역임했고, 현재는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공보위원회 위원장, 수가협상 단장 등을 맡고 있다.

변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3월 21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의사회 제2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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