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 소속 교수 2인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of Korea, 이하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송대규 교수(왼쪽)와 강구정 교수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은 지난 25일 열린 ‘의학한림원 제15차 정기총회’에서 본원 소속인 간담췌외과 강구정 교수와 생리학과 송대규 교수가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기초․임상을 포함한 의학 분야에 업적이 있는 의학자들을 회원으로 하는 국내 보건의료분야 단체다. 한국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2004년 설립됐다.

정회원으로는 의학 및 의학 관련 분야 학술연구 경력이 20년 이상, SCI(또는 SSCI, A&HCI) 논문을 포함한 연구업적 및 학술지 편집 활동을 보유하는 등 학술적 발전에 크게 기여해 심사항목의 총점이 250점 이상인 자가 선출된다.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강구정 교수는 복강경 수술과 간담췌장암 및 간이식 수술 전문가로 간암 유전자 발현 및 유전자 치료에 관해 영향력 있는 연구를 국제 전문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으며, 송대규 교수는 생리학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년간 80여 편의 SCI(E)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