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사진 왼쪽)와 의학과 이종민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임군일 동국대학교일산병원 정형외과 교수와 의학과 이종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연골 재생세포의 비후화(Hypertrophy)를 조절할 수 있는 신기술에 대한 미국특허를 등록했다.

교수팀은 공동연구 끝에 분화된 연골세포에서 비후화 유도의 핵심 인자가 ‘TIEG1 (TGF-beta inducible early gene 1; TGF-beta에 의해 유도되는 전사인자 중 하나)’이라는 유전자임을 밝혀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방법에 관한 미국 특허를 획득한 것.

이들은 비후화 억제 기능성 신규 마이크로 알엔에이(micro RNA)를 개발, 실용화 전 단계의 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연구팀은 “차세대 연골세포치료제의 제조 기술에 대한 안전성 연구와 임상연구를 거쳐 상용화가 될 경우 기존 연골재생 세포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기술로서 전 세계 줄기세포 시장에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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