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김돈규 교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온라인 강좌 개설해 화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제공하는 뇌졸중 재활 강좌를 무료로 집에서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가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온라인 공개건강강좌(K-MOOC)에 개설한 '뇌졸중의 재활치료 I, I' 캡쳐화면.

중앙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김돈규 교수와 의료진이 교욱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공개건강강좌(K-MOOC)를 최근 개설했다.

K-MOOC(Massive Open Online Course)는 수강인원에 제한 없이(Massive), 모든 사람이 수강 가능한(Open), 웹 기반으로(Online) 미리 정의된 학습목표를 위해 구성된 강좌(Course)다.

이에 김돈규 교수와 신경과 박광열 교수를 비롯한 중앙대학교병원 의료진은 ‘뇌졸중의 재활과 치료’를 주제로 각각 과목을 개설해 강연을 진행하는 것.

김돈규 교수는 이번 강좌에 ‘뇌졸중의 재활치료 I, II’ 과목을 개설했으며 신경과 박광열 교수는 추후 ‘급성기 뇌졸중 치료법’에 대한 과목을 개설해 온라인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대학교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진행하는 K- MOOC사업의 2017년 무크선도대학으로 지정돼 의료 분야에 있어 뇌졸중을 주제로 중앙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하게 됐다.

김돈규 교수는 “이번 온라인 공개강좌는 뇌병변 장애를 유발하는 뇌졸중에 대해 이해하고 치료의 중요한 부분인 재활의 개념과 체계적인 접근법에 대해 소개해 임상치료에 적용할 수 있는 지식을 함양하고자 개설된 강좌”라며 “학습자가 수동적으로 듣기만 하던 기존의 온라인 학습동영상과 달리 교수자와 학습자 또는 학습자와 학습자간 질의응답, 토론, 퀴즈, 과제 제출 등 양방향 학습이 가능한 특징을 지녔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좌는 K-MOOC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강신청을 등록하면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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