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및 빅데이터 SW 전문업체 아크릴과 MOU, VR 등과 연동한 앱 서비스 구현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 옴니씨앤에스(대표이사 김용훈)는 최근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전문회사 아크릴(대표이사 박외진)의 감성 분석 인공지능 조나단과 심리상담 플랫폼을 결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좌)와 아크릴 박외진 대표(우)가 협약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옴니씨앤에스의 ‘옴니핏’은 생체신호인 맥파와 뇌파를 동시에 측정해 1분 안에 스트레스와 두뇌건강상태를 분석하는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두뇌 건강점수와 집중도 및 두뇌 스트레스 등의 두뇌 건강은 물론 누적 피로도와 신체 활력도, 심장건강 등 자율신경 건강 상태를 수치화해 보여준다.

‘조나단’은 아크릴의 감성특화 인공지능 엔진으로 사용자가 남긴 텍스트를 기반으로 34개의 감성을 분석하고, 결과에 맞춰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옴니씨앤에스는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옴니핏과 아크릴의 감성분석 인공지능 플랫폼인 조나단을 결합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전략적으로 진행한다. 옴니핏 및 심리상담 플랫폼과 조나단을 연동해 기존 옴니핏의 두뇌 및 자율신경 건강 상태 측정 서비스에 심리건강 관리 솔루션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크릴 ‘조나단’은 텍스트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감성을 분석하고, 결과에 따라 공감 댓글과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게 되며, ‘옴니핏 마인드케어’, ‘옴니핏 링’ VR 플랫폼 등과 연동한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구현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AI 감성분석을 통해 심리상담소나 병원 방문에 거부감이 있는 사용자를 대상으로 위로 및 공감을 나눠 심리치유를 돕는다. 한발 더 나아가 옴니핏 이용자들과 전문 상담사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다.

양해 각서를 체결하고 아크릴 박외진 대표는 “양사의 우수한 기술력이 만나 앞으로 정신건강 관리 솔루션에 아크릴 조나단의 감성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리건강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일상 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옴니씨앤에스 김용훈 대표는 “최근 정신건강 상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문 의료기관 방문을 부담스러워 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조기예측 및 심리치유의 필요성을 인지했다”며 “이번 MOU를 통해 감성 분석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치매 및 노년 우울증을 포함한 정신건강 관리뿐 아니라 스트레스, 우울증 등의 심리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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