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건강시대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 비전 공익적 사회참여 활동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김현기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과 함께하는 전문가단체’로 발돋음하고 있다.

의협은 최근 창립 110주년을 맞아 공익적 사회참여 활동을 정리하며, 2018년도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국민건강보호 △사회참여협력 △의료봉사 활동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제4차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따뜻한 나눔밥상 행사를 진행했다.

우선 의협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건강의학정보가 넘쳐나는 현실에서 근거가 부족한 내용에 대한 피해를 방지하고자 국민건강보호위원회를 구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기능성 주사제나 미세먼지, 살충제 달걀, 빛 공해 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또 의사 전문가단체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고자 수돗물시민네트워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 활동에 참여, 대북의료협력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의협은 북한이탈주민과 사할린 이주민, 외국인근로자, 고려인, 다문화가정, 난민 등을 대상으로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4년째 이어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재난피해를 입은 국외지역 현장에 의료지원단을 파견, 구호활동을 전개해 우리나라 의료의 우수성과 의료인의 희생·봉사정신을 알린 바 있다.

이같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온 의협은 올해 ‘100세 건강시대를 여는 믿음직한 전문인’을 비전으로 국민에게 한발 더 다가간다는 방침이다.

추무진 회장은 “올해로 창립 110주년을 맞아 더불어 사는 사회의 다양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찾아 의사의 사회적 영향력, 인지도 확대와 더불어 의협의 대국민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기대한다”며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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