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의사국시 합격자 발표…합격률 2.2%p 높아진 95%, 고려의대 김안나씨 수석 차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제 82회 의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의사가 3204명으로 집계됐다.

제 82회 의사국시 수석합격자 고려의대 김안나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원장 김창휘)은 지난해 9월 11일부터 11월 29일까지 실시된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과 지난 1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시행된 제82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의 결과를 종합해 22일 발표했다.

국시원의 발표에 따르면 응시자 3373명 중 3204명이 합격해 95%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92.8%) 대비 2.2%p 높아진 수치다.

수석합격은 360점 만점에 336점(93.3점/100점 환산 기준)을 획득한 고려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김안나씨가 차지했다.

제82회 의사국가시험 합격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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