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의과대학 본관 유광사홀에서 ‘2018학년도 화이트코트 세리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화이트코트 세리머니는 병원으로 첫 임상실습을 나가는 의학과 3학년 학생들에게 의사의 상징인 흰 가운을 입혀주는 전통 있는 행사로 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수진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이홍식 의과대학장, 손호성 교무부학장, 김학준 홍보부학장을 비롯한 많은 의대 교수가 자리해 예비 의사로서 준비를 마친 학생에게 직접 흰 가운을 입혀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홍식 학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처음으로 흰 가운을 입는 순간의 설렘과 기쁨을 잊지 말고 강의실에서 배운 지식을 병원에서 확인하고 익히며 본인의 것으로 만들길 바란다”며, “앞으로 어떠한 의사가 될 것인가 스스로 성찰하고 환자의 아픔을 공감하고 두려움을 같이 나누어 짊어질 줄 아는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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