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달성군약사회 끝으로 막 내려…편의점 약 판매 확대 움직임에 단호한 대처 공통 다짐

대구 구군약사회는 2018년도 정기총회를 일제히 열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편의점 약 판매 확대 움직임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사진은 지난 7일 달서구약사회 정기총회 모습)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구시약사회(회장 이한길) 2018년도 구․군약사회 정기총회가 지난 7일 달서구약사회 정기총회가 시작을 알린 이후 26일 달성군약사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한길 회장을 비롯한 대구시약 회장단과 대구지역 국회의원, 구청장, 보건소장, 제약‧도매사 대표 등 많은 내빈이 각 지역 총회 내빈으로 참석해 격려와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관련 단체로부터 화환과 축하 인사가 답지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던 것.

이번 구‧군 총회에는 지역의 저명인사들이 많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각각의 구군약사회는 연례행사로 이어온 이웃돕기 성금 기탁과 장학금 전달, 인재육성을 위한 후원금 전달 등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춘 봉사사업을 보고했다.

아울러 각 구·군약사회는 회 발전에 기여한 대내외 유공 인사 다수에게 표창장과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이어가기로 결심했다.

특히 이들은 최근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편의점 상비약 품목확대’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공통으로 다짐했다.

편의점 상비약 품목확대는 국민의 안전성을 무시하고 약의 정체성을 훼손하는 것이라는게 이들의 지적인 것.

지역별 안건을 살펴보면 △달서구(회장 이창희)와 서구약사회(회장 정영민)는 인재육성과 장학생 지원 등 지역민과 함께하는 봉사사업에 역점을 두기로 했고 △중구(회장 김분조)와 수성구약사회(회장 김혜경)는 편의점 약 판매확대 음모에 강력대처 하기로 했으며 △남구(회장 윤애란)와 북구약사회(회장 김태형)는 대체조제 및 성분명처방 해결에 총력하고 반회 활성화를 계획했고 △동구약사회(회장 정일영)와 달성군약사회(회장 이기동)는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한 회원 단합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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