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줄이고 차, 어묵, 찜닭 등 간편하게 즐길수 있어 '선호'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겨울 캠핑은 하얀 설원 위 텐트를 치고 조용하고 여유롭게 겨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난로와 같은 동계 캠핑용품을 사용하는 즐거움을 제공해 캠핑족들에게 ‘캠핑의 꽃’이라고 불린다.

이러한 겨울 캠핑의 낭만을 즐기기 위해서는 강추위와 눈, 바람 등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는 필수다. 하지만 온열매트, 스토브 등 각종 난방기구까지 챙길거리가 많아지며, 자칫 무거워진 짐으로 인해 낭만을 기대했던 겨울캠핑은 추위 속 수행길이 될 수 있다.

최근에는 식사 준비가 쉽지 않은 캠핑지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편리성과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가 맞물리며 캠핑을 준비하는 가방도 점점 가벼워지고 있다.

예전처럼 불편을 감수하면서 바리바리 챙겨 떠나기보다는 겨울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특별한 조리 없이 간편하게 바로 먹을 수 있거나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해 추운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수 있는 간편식 제품을 선호하는 추세다.

과일가공 전문 브랜드 복음자리의 ‘한컵’ 제품은 각종 과일과 도라지 등을 먹기 간편하게 한 컵 안에 차 형태로 담은 제품이다. 컵 안에는 한 번 먹기 알맞은 양의 1회용 포션과 빨대가 함께 포장돼 있어 따뜻한 물만 준비하면 캠핑, 겨울스포츠 같은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과실차를 즐길 수 있다.

‘제주향기차 한컵’은 제주도산 무농약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감귤과 제주도에만 자생하는 뎅유지 슬라이스가 함께 포함되어 진하고 깊은 제주 과일의 싱그러운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도라지를 농축액 형태로 그대로 담아내 특유의 깊은 향취를 담아낸 ‘배도라지차 한컵’은 도라지만으로는 알싸할 수 있는 맛에 배를 더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삼진어묵의 ‘캠핑 어묵탕은’ 냄`비 대신 그대로 불에 올려 끓여도 문제 없는 친환경 용기에 어묵과 탕소스, 건더기 스프가 함께 포장돼 있어 어디에서든 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간편식 어묵탕이다.

2~3인분용으로 출시된 캠핑 어묵탕은 조리법도 간단해 냄비에 어묵과 탕소스, 건더기 스프를 개봉해 넣고 물 550ml(종이컵 4컵)과 함께 끓이기만 하면 되고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누구나 쉽게 캠핑장소에서 어묵탕을 즐길 수 있다.

동원F&B의 요리캔 브랜드 ‘정찬’이 출시한 ‘정찬 안동식찜닭’, ‘정찬 닭볶음탕’은 별도로 조리하거나 데울 필요가 없는 HMR 요리캔 제품으로, 따뜻한 밥에 비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캠핑이나 여행 등 야외 활동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정찬이 출시한 캔에 담겨 있어 상온 보관이 가능하고, 190g 소단량으로 출시돼 혼자 캠핑을 즐기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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