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이사장단회의서 만장일치로…이사회 및 총회 보고로 확정
연륜 갖추고 합리적인 인품-윤리경영 관련 소신도 높은 평가

[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예상대로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이 선임됐다. 이정희 사장은 내달 13일 이사회, 22일 총회 보고로 확정된다.

제약협회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6일 올들어 첫 이사장단회의를 열고 차기 이사장 문제를 논의, 참석자 전원 찬성으로 이정희 사장을 차기 이사장으로선임했다.

협회의 차기 이사장은 이사장단회의에서 선임 하고 이사회 및 총회 보고를 거쳐 확정된다. 따라서 이상장단회의에서 선임됐다는 것은 차기 이사장이 사실상 확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이 날 이사장단회의에서 이정희 사장의 차기 이사장에 대한 의견이 모아진 만큼 이변이 없는 한 이정희 사장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 13대 이사장 선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정희 사장은 현 이행명 이사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사장 물망에 올랐다. 이행명 이사장은 연륜을 갖춘 합리적인 성격에 윤리경영과 관련한 소신 있는 태도 등을 높게 평가하고 ‘국내 상징적 기업인 유한양행이 협회 이사장직을 한 번도 맡지 않았다’며 사양하는 이 사장에 적극 권유했다.

이정희 사장도 결국 “협회에 대한 봉사의 개념에서 많이 모자라지만 협회 이사장직을 긍정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함으로써 제약바이오협회의 차기 이사장 선임이 유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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