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최상관 기자]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이사 황태순, 이하 테라젠)가 중국 시장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 몽상연합체 신규 병원에서 열린 판매 계약 체결식

테라젠은 중국의 몽상연합체(梦想联合体)와 유전체 분석 서비스 사업에 대한 중국 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몽상연합체는 중국 내 4개 기업체가 연합해 설립한 헬스케어 기업이다.

테라젠은 50여 개국에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정밀 의학 기업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체계적이고 폭넓은 유전자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몽상연합체는 이번 합작 사업에 따라 ‘평생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중국 전역에 확대하기로 했다.

테라젠 황태순 대표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게 헬스케어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테라젠은 이번 사업의 1단계로 2020년까지 3년간 50-80만 건의 헬로진 서비스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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