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박 의원 탈당으로 의석수 10석에서 9석으로 줄어

[의학신문·일간보사=황병우 기자] 박인숙 의원(서울송파갑)이 바른정당 탈당과 함께 자유한국당으로 복당을 선언했다.

박인숙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인숙 의원은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입장문을 발표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지난 두 번의 선거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과 저의 당선을 위해 헌신을 다 해주신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들어 자유한국당으로 복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박 의원은 “바른정당을 사랑해 주시는 많은 국민과 당원들과 특히 바른정당에 관심을 가져준 청년여러분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하지만 저의 향후 행보에 앞서 주민여러분들의 마음과 당원동지여러분들의 그간의 노력을 눈 감을 순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으며 곧 한국당 입당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한편, 박인숙 의원은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서울대 의과대학원 석·박사를 마친 후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내과 교수직을 역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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