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으로 비즈니스 성과 창출 “이해관계자와 파트너십 개발 및 강화”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메드트로닉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대표에 이희열 사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총괄 대표 이희열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본부가 위치한 싱가포르에서 한국·일본·호주 및 뉴질랜드·인도 아대륙(ISC)·동남아 국가들(SEA)의 사업과 인력 운영을 총괄할 예정이다. 이번 선임 전 이희열 사장은 메드트로닉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의 총괄 대표(2012년-2017년)를 역임했다.

아태 지역은 선진 시장과 신흥 시장이 공존하는 다양성과 복잡한 규제 및 부족한 산업 인프라, 치열한 경쟁 등의 요인으로 도적적인 시장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희열 사장은 이미 이 지역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탁월한 사업 운영 능력으로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메드트로닉 입사 전 이희열 사장은 바이엘 헬스케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바이엘과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ristol-Myers Squibb)에서 한국·베트남·일본·호주 및 뉴질랜드·동남아 국가 등 다양한 시장의 사업을 이끌었다.

이희열 사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 세계 헬스케어 시장에서 중요한 곳일 뿐 아니라 메드트로닉 비즈니스 면에서도 성장 기회가 있는 시장”이라며 “의미 있는 혁신, 의료 접근성 확대, 가치 창출을 통해 이 지역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개발 및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드트로닉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총괄해온 밥 화이트(Bob White) 사장은 본사 최소침습적치료사업부(Minimally Invasive Therapies Group: MITG) 총괄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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