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막처럼 피부가 건조한데 유분은 넘치는 수부지 피부인들을 위한 유수분 밸런싱 뷰티템은 무엇이 있을끼?

속은 수분 부족으로 건조함에 시달리지만 유분은 넘쳐나 오후만 되면 개기름에 번들거리는 피부 타입이 바로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다.

겉과 속이 자석 마냥 극과 극으로 나타나 다른 피부 타입에 비해 관리는 까다롭고, 만성 수분 부족과 개기름에 시달려 피부 고민을 잠재울 새로운 뷰티템에 늘 목마르기 마련이다. 수분과 유분, 어느 하나 치우치지 않은 효율적인 줄다리기가 필요하다.

새해에는 이런 줄다리기를 끝내고 새로운 뷰티템을 찾아 헤매는 뷰티 유목민은 이제 끝내자. 피부 밖이 궁금한 피지는 얌전하게 달래고 갈증에 시달리는 피부 속은 신선한 수분으로 가득 채워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밸런스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어라고 뾰족하기 얘기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를 자극하는 요소들은 너무나 많다. 그러나 그 많은 요소들 가운데서도 연일 빨간불 울리는 초미세먼지와 피부에 남은 메이크업 잔여물 등은 피부 스트레스에 높은 지분율을 차지한다.

마케리마케의 'PM2.5 마이크로 브러싱 클렌저'는 수부지 피부에 자극을 주는 모공 속 노폐물과 초미세먼지까지 말끔히 클렌징하는 브러싱 타입 클렌저다.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흡착, 세정하는 마린씨위드, 피지샘과 피지를 케어해 피부를 뽀득뽀득하게 씻어내는 제주산 청피추출물, 세라마이드 성분의 약산성 클렌저와 초미세모 브러시가 모공 속 초미세먼지까지 순하고 부드럽게 씻어내고 피부 장벽을 강화한다.

수부지 피부인들이 쉽게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유분 관리만 하다 보니 보습 관리에 소홀하다는 것이다. 피지는 넘치지만 피부 속은 정작 갈증에 허덕이고 수분을 채워주길 바라고 있다. 바삭하게 마른 피부 속을 순하게 달래고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높이는 순한 보습템을 만나보자.

라네즈 '프레시 카밍 세럼'은 민감해진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 진정을 도와주는 수분 진정 세럼이다. 천연 유래 리치 추출물이 손상된 피부를 빠르게 진정, 완화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의 해양 심층수가 수분으로 채워 수분 부족형 지성 피부의 고민을 해결한다. 투명하고 묽은 젤 타입으로 쉽게 번들거리는 수부지 피부에 산뜻한 마무리감을 선사한다.

휴식크림이라 불리는 라곰의 '셀러스 마일드 수분크림'은 피부와 가장 유사한 보습막을 입혀 탁월한 진정 효과를 선사하는 민감성 수분 보습 크림이다. 피부 장벽 기능을 재현한 피부 친화적 리퀴드 크리스탈 텍스처가 내 피부와 가장 가까운 피부 장벽 보호막을 형성해 순한 보습을 전달하고 녹차캘러스 배양 추출물이 함유되어 민감해진 피부에 편안한 진정 및 피부 윤기, 보습에 도움을 준다.

개기름이라 불리는 과다 피지는 성격이 또렷하다. T존이라 불리는 콧등과 애플존에 집중해 존재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존재감 넘치는 개기름은 개기름존 전용 마스크로 산뜻하게 마크해보자.

일상에 설레임을 전달하는 온라인 뷰티 브랜드 히또그램의 신제품 '기름종이 마스크'는 겉은 개기름으로 번들거리고 속은 건조한 수부지 피부의 스킨케어를 마무리하는 제품이다. 극세사 시트를 붙인 후 종이처럼 바싹 마를 때 떼어내면 개기름이 흡착, 제거되어 산뜻하고 보송한 피부를 경험할 수 있다.

마스크는 개기름이 집중된 개기름존(이마, 코, 볼 부위)에 붙이는 개기름존 전용 마스크로 얼굴 곡선에 맞춰 입체적으로 설계되어 꼼꼼하게 완벽 밀착되며 모공 수렴에 효과적인 다시마 추출물과 바닷속 'Sealastin Complex'를 함유해 늘어진 모공을 쫀쫀하게 잡아준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