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 구도훈 교수, 오른쪽 배동식 교수

[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갑상선외과 구도훈ㆍ배동식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 'InTech-open access publisher'의 'Surgical Robotics (로봇 외과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인테크(Intech)'는 과학, 기술, 의학을 비롯한 이공계 분야를 총망라하는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가진 대형 출판그룹으로 구도훈ㆍ배동식 교수는 최근 출간된 책에서 '로봇 갑상선절제술' 한 챕터를 집필했다.

두 교수는 이번 책에서 의료용 로봇시스템을 이용, 갑상선암을 치료하는 '바바 (Bilateral Axillo-Breast Approach) 로봇 갑상선 수술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바바 로봇 갑상선수술은 양측 겨드랑이와 양측 유륜 주위에 1cm 미만의 최소 절개창을 만들어 로봇팔을 삽입한 후 갑상선과 림프절을 절제하는 수술로,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 하는 것이 장점이다.

구도훈ㆍ배동식 교수는 모두 갑상선 외과 전문의로 지난 수년 간 갑상선 관련 다수의 연구 성과와 함께 로봇 갑상선 절제술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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