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까지 임기…오는 2월 1일 취임식 예정

[의학신문·일간보사=정윤식 기자] 대한한의사협회 제 43대 최혁용 회장-방대건 수석부회장 집행부가 회무 인수인계를 마치고 공식적인 임기에 돌입했다.

한의협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 밤 제 43대 회장 선거와 관련해 접수된 이의신청이 없음을 밝히고 최혁용 회장과 방대건 수석부회장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선관위 당선증 전달 모습. (사진 왼쪽부터)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신임 회장, 박인규 선거관리위원장, 방대건 신임 수석부회장.

전달 직후 최혁용 신임회장과 방대건 신임수석부회장을 홍주의 회장 직무대행 및 임원들과 회무 인수인계 시간을 가졌다.

최혁용 신임 회장은 “이번 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준 선관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새롭게 출범하는 제 43대 집행부가 압도적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간곡히 당부한다”고 말했다.

방대건 신임 수석부회장 또한 “회원들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최혁용 회장을 도와 협회 회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최혁용 회장은 전 회원 투표로 실시된 한의협 제 43대 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8223표 중 3027표(득표율 36.81%)를 획득해 당선됐다.

당시 최혁용 회장이 내건 슬로건은 ‘정부를 뚫고 한의사의 자존감을 지켜내겠습니다’로 △첩약건강보험 급여 확대 △의료기기 입법과 사용 운동 동시 추진 △천연물의약품 사용권 확보 및 보험등재 △제제한정 의약분업 △중국식 이원적 일원화 추진을 5대 공약으로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1년 3월까지며 2월 1일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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