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센라, 호산구성 천식에 부가 유지 치료제

아스트라제네카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항-호산구 단클론항체 치료제 파센라(Fasenra, benralizumab)가 승인을 받았다.

파센라는 특히 고용량 흡입 코르티코스테로이드와 지효성 베타-작용제로도 적절하게 조절이 되지 않는 성인 환자에 대해 부가 유지 치료에 8주 유지 용량 요법으로 허가됐다.

임상시험 결과 파센라 치료를 받은 환자는 연간 천식 악화율이 51%까지 떨어졌고 폐기능도 1초간 최대호기량(FEV1)이 159mL까지 개선됐으며 효과는 첫 투여 4주 뒤부터 치료 기간동안 지속됐다.

아울러 천명, 기침, 흉부 조임, 호흡곤란 등 천식 증상도 개선됐으며 부작용의 빈도는 위약 치료군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한편, 이는 쿄와하코기린의 자회사인 바이오와로부터 도입된 제품으로 일본 등 특정 아시아 국가에서의 개발·판매권은 쿄와하코기린이 갖고 미국·유럽 등 다른 모든 국가에선 아스트라제네카가 독점권을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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