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약사 대상 내달 8일부터 5차례-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등 안내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시중에서 유통되는 의약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을 2월 8일부터 5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책임자는 신약 등의 재심사, 의약품의 재평가, 부작용 보고 등 시판 후 안전관리업무를 실시하는 의사·약사 또는 한약사 등이다.

이번 교육은 의약품을 판매한 후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책임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18년에는 5차례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시판 후 안전관리 체계 ▲부작용 정보 보고·절차 및 관리 ▲의약품 재심사‧재평가 및 위해성 관리계획(RMP) ▲안전관리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이해 등으로 구성됐다.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은 `14년 10월부터 2년 주기로 실시되고 있으며, 안전관리책임자는 매 주기마다 16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신규로 안전관리책임자가 된 경우는 해당 업무를 시작한 날부터 6개월 내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기한 내 이수하지 않으면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가 가중돼 부과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러한 교육을 통해 안전관리책임자의 전문성을 향상시켜 국내 유통되는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교육은 오는 2월 8일부터 9일까지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주관으로 실시되며, 교육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홈페이지(pvtraining.drugsafe.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약품 안전관리책임자 교육 일정>

연번

교육개최일

교육기관

1

2.8.(목) ~ 2.9.(금)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2

4.26.(목) ~ 4.27.(금)

(사)대한약사회

3

7.12.(목) ~ 7.13.(금)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4

9.18.(화) ~ 9.19.(수)

(사)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5

11.8.(목) ~ 11.9.(금)

(재)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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