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2기 사업 착수 - “흡연 중단 성공률 높다” 큰 호응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의 민간보조사업 제2기 사업수행기관으로 재선정됐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 금연 강의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제1기 사업수행기간(2015~2017년)의 금연프로그램들이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금연지원센터에서는 스스로 금연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를 대상으로 매월 1회 ‘전문치료형 금연캠프’(4박5일)와 지역 곳곳에서 ‘일반지원형 금연캠프’(1박2일) 등 전문 프로그램을 연중 무료로 제공해왔다.

금연 사각지대인 학교밖 청소년·대학생·여성·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연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권순석 센터장은 “지난해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4주 금연성공률이 75%에 이르는 등 높은 흡연중단 성과를 거뒀다”며 “지난 3년간 축적해온 금연 노하우와 전문인력,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전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